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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가요4

조성모 - 시간을 노래한 남자 그는 얼굴없는 가수로 불리우며 TV나 어떤 매체에도 나서지 않으며 ‘To Heaven’ 곡 하나만 세상에 던져놓았고 그 누구도 아는 이가 없었다.세상이 멈춘 듯한 노랫소리. 조성모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음악이 사람을 멈춰 세울 수 있다는 걸 새삼 느꼈을 것이다. 그의 목소리는 감정을 조각하듯 정교했고 음악은 한 편의 영화처럼 우리 곁을 지나갔다.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인물은 조성모이며 그의 음악 인생을 따라가 보려 한다. 1. 신드롬의 시작 – 발라드의 황태자 1998~20021998년, ‘To Heaven’이라는 곡과 함께 조성모는 우리 앞에 나타났습니다. 뮤직비디오가 마치 한 편의 대작 영화 같았고 그의 목소리는 낯설 만큼 투명했습니다.이 곡 하나로 음반 시장은 요동쳤고 조성모는.. 2025. 4. 23.
김완선 - 한국의 마돈나라 불리운 당대 최고의 춤꾼. 시대를 앞서간 목소리와 춤,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반짝이는 그이름 "김완선"무대 위 김완선은 언제나 눈부셨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 시대를 대표하는 댄스 퍼포머이자 대중음악의 흐름을 바꾼 파격의 아이콘. 김완선의 음악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서 여성 아티스트가 어떤 방식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가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 그녀의 여정을 살펴보면 한국 대중문화의 변화까지도 읽을 수 있다. 김완선은 그 시대 정말 충격이라 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저렇게 춤을 잘추는 여자가 있었다고? 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김완선의 발자취를 따라가겠습니다. 1. 소녀에서 스타로, 대중의 열광을 이끌다 - 1986~19921986년 열일곱의 김완선은 데뷔곡 “오늘 밤”으로 가요계.. 2025. 4. 23.
박남정 - 한국의 마이클잭슨 이라 불리우는 남자 시대를 춤추게 한 남자 가수 박남정은 1980년대 후반 대한민국 가요계를 강타한 '댄스 황제'로,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음악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익숙한 멜로디, TV 화면 너머로 쏟아지던 눈부신 춤사위, 그리고 마음 한구석을 간지르는 그 시절의 감정들. 내게 박남정이라는 이름은 그런 기억을 통째로 품고있는 가수입니다. 지금도 그 이름 앞에 자연스럽게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 ‘댄스 황제’. 1. 댄스 본능의 등장 - 1988~19901988년 TV 화면 속에서 한 청년이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단정한 이목구비에 독특한 무대 의상 무엇보다 눈을 사로잡은 건 ‘춤’이었다. 박남정. 그는 ‘아! 바람이여’로 데뷔하자마자 단번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당시 가요계는.. 2025. 4. 21.
변진섭 - 그 따뜻한 목소리의 여정 세월이 흘러도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 변진섭. 그의 노래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고 어쩌면 어떤 이의 위로였습니다. 수많은 히트곡 뒤에 담긴 변진섭 그의 음악 여정을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보려 합니다.1. 1987~1990 – “너에게로 또 다시” 시작된 신화변진섭은 1987년 MBC 신인가요제에서 은상을 받으며 세상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1988년 그의 인생을 바꾼 1집 앨범 ‘홀로 된다는 것’이 발표되었으며 잔잔한 멜로디에 담긴 진심 어린 가사는 단숨에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너무 늦었잖아요’, ‘새들처럼’,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등 수록곡마다 히트를 기록하며 180만 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1집의 성공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이듬해 2집 ‘너에게로 또 다시’는 ‘희.. 2025.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