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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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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가요4

거북이 - 2000년대 혼성그룹의 전설. 유쾌한 리듬 속의 깊은 울림 2000년대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리듬, 무대 위에서 신나게 뛰어다니던 유쾌한 셋, 그리고 그 중심에서 따뜻한 목소리로 우리 마음을 위로하던 리더. 가수 거북이(Turtles)는 단순한 댄스 그룹이 아니었다. 희망과 유쾌함, 그리고 사람에 대한 애정을 노래했던 그들. “빙고!”, “떠나요~ 둘이서~”라는 노랫말만 들어도 어깨가 들썩이고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던 그 시절의 감정이 되살아난다. 터틀맨의 굵직한 래핑과 금비의 상큼한 보컬, 그리고 팀이 전달하던 따뜻한 메시지는 지금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살아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했던 거북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무명의 끝에서 피어난 희망의 소리 - 2001~2003 거북이의 시작은.. 2025. 5. 22.
영턱스클럽 - 90년대 혼성 댄스그룹의 전설 혼성그룹의 원조 한 번쯤 이런 노래를 들어본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너를 사랑했던 마음이~ 너를 미워했던 만큼~” 90년대를 살아낸 이들이라면 단 한 소절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그 이름 영턱스클럽. 남녀 혼성으로 구성된 이 독특한 그룹은 데뷔와 동시에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한 축을 이끌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잊혀졌지만 잊히지 않는 그리고 다시 돌아온 레트로의 중심에서 여전히 반짝이는 그들만의 이야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당시 혼성그룹의 정점에 있었던 영턱스 클럽에 대한이야기입니다. 1. 데뷔의 전설, 90년대의 주인공이 되다 - 1996~1998 1996년 한국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혼성 댄스그룹 영턱스클럽. 그들의 시작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 같았습니다. 당시로선 보기 드문 남녀.. 2025. 5. 17.
코요태 - 다시, 함께, 그리고 여전히 함께한 20년, 코요태는 여전히한국 대중가요사에서 코요태만큼 ‘변하지 않는 정체성’을 지닌 팀은 드물다. 누구에게나 학창 시절 교실에서 울려 퍼지던 노래가 있다. 그 노래가 지나간 시절을 환기시키고 잊고 있던 감정들을 되살린다면 그건 단지 히트곡이 아니라 '기억의 배경음악'이다. 혼성 그룹이라는 특이점에서 시작해 트로트와 댄스의 접점을 누구보다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꾸준히 무대를 지켜온 그들. 코요태는 바로 그런 팀이다. 신나는 리듬과 쉬운 멜로디 그리고 그 안에 녹아든 친근한 목소리들. 그렇게 그들은 세대를 건너며 우리의 일상에 착실히 자리를 잡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랜 시간 흥얼거리게 만드는 코요태의 음악세계를 알아보겠습니다. 1. 질주하듯 데뷔, 그리고 전국을 춤추게 하다 - 1998~2004.. 2025. 5. 2.
김건모 - 시대를 노래한 남자 이번에 포스팅할 가수는 "김건모"입니다. 목소리가 악기이자 지문인 가수 수식어가 필요없죠. 한시대를 풍미했던 김건모의 히스토리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화려한 데뷔김건모는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감성적인 멜로디에 R&B와 소울이 어우러진 스타일은 당시로선 매우 신선했고,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후 발표한 ‘핑계’, ‘잘못된 만남’은 연이어 대히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잘못된 만남’은 무려 280만 장 이상 판매되며 기네스북에 등재되었고, 국내 음반 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죠. 그의 독특한 음색과 감성, 피아노와 색소폰을 활용한 음악적 스타일은 ‘음악성 있는 대중가수’라는 새로.. 2025.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