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동률1 김동률 - 기억의 습작부터 답장까지 감성의 역사 깊은 울림, 변치 않는 감성 음악을 듣는다는 건 기억을 꺼내는 일이다. 누군가는 ‘김동률’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학창 시절의 어느 비 오는 날이 떠오르고, 누군가는 그의 목소리에서 오래된 이별의 감정을 되짚는다. 전람회로 시작해 솔로로 이어진 30년 음악 여정 속에서 김동률은 늘 같은 자리에 서 있었다. 조용하지만 묵직하게, 강렬하지 않지만 오래 남는 멜로디로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곳을 어루만지는 아티스트.이번 포스팅에서는 감성 발라드의 정수라 불리는 김동률의 음악 인생을 되짚어보고 그의 흔적을 따라가 보며 그의 음악이 왜 여전히 ‘필청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지 그 이유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전람회, 첫 페이지를 넘기다 (1993~1996) 1993년 연세대학교 축제 무대 위에 조용히 등장한 두.. 2025.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