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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레전드2

변진섭 - 그 따뜻한 목소리의 여정 세월이 흘러도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 변진섭. 그의 노래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고 어쩌면 어떤 이의 위로였습니다. 수많은 히트곡 뒤에 담긴 변진섭 그의 음악 여정을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보려 합니다.1. 1987~1990 – “너에게로 또 다시” 시작된 신화변진섭은 1987년 MBC 신인가요제에서 은상을 받으며 세상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1988년 그의 인생을 바꾼 1집 앨범 ‘홀로 된다는 것’이 발표되었으며 잔잔한 멜로디에 담긴 진심 어린 가사는 단숨에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너무 늦었잖아요’, ‘새들처럼’,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등 수록곡마다 히트를 기록하며 180만 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1집의 성공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이듬해 2집 ‘너에게로 또 다시’는 ‘희.. 2025. 4. 20.
신승훈 - 대한민국 발라드의 상징 발라드를 좋아한다면 그 시작엔 늘 신승훈이 있었습니다.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그의 음악은 늘 누군가의 첫사랑을 닮았고 이별을 닮았고 잊지 못할 어떤 계절을 닮아왔다. 이번 포스팅은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의 음악 인생을 돌아보려 합니다. 1. 1990~1998 - “그대를 처음 본 순간”1990년, 한 남자가 통기타 하나와 감성 가득한 목소리로 음악계를 흔들어 놓았습니다. 바로 신승훈. 데뷔 앨범 '미소 속에 비친 그대'는 당시로선 상상도 못 할 만큼인 140만 장 이상이 팔렸습니다. 발라드라는 장르가 본격적으로 대중의 중심에 자리 잡게 된 것도, 그의 영향이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신승훈은 그야말로 가요계의 최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보이지 않는 사랑', '그 후로 오랫동안', .. 2025.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