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 힙합과 대중성을 넘나든 올라운더 아티스트

 

 

 

하나의 시대를 설계한 아티스트

2011년, 한국 대중음악계에 등장하여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으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지코(Zico)입니다. 무대 위에서 그는 래퍼였고, 무대 밖에서는 문화 그 자체였습니다. 지코(ZICO)는 블락비(Block B)의 리더로 시작해,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K-POP의 흐름을 바꿨습니다.

'말해 Yes Or No', '아무노래', '새삥'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그는 단순한 래퍼를 넘어, 힙합과 대중성을 자유롭게 넘나들었던 '시대의 아이콘'이자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기억됩니다. 특유의 리드미컬한 랩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 그리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음악적 감각은 듣는 이들에게 짜릿한 전율과 깊은 인상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코가 한국 대중음악사에 어떤 굵직하고 아름다운 궤적을 남겼는지, 그 열정적인 여정을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 지코노래 바로듣기

 

1. 독보적인 존재감의 시작 - 2011 ~ 2014

 

지코는 2011년,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리더로 데뷔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당시 아이돌 시장에서 블락비는 '악동' 콘셉트와 자유분방한 음악으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그 중심에는 모든 앨범의 프로듀싱을 도맡았던 지코가 있었습니다. 그는 아이돌 래퍼라는 편견을 깨고, 뛰어난 랩 실력과 작곡·작사 능력으로 힙합 팬들에게도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 지코는 그룹 활동과 더불어 믹스테이프 발표, 피처링 참여 등 언더그라운드 힙합 신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적 색깔을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음악은 힙합 본연의 거친 매력과 대중적인 멜로디를 절묘하게 결합하며, '지코'라는 이름이 곧 '믿고 듣는 음악'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 시기는 지코가 한국 대중음악계에 아이돌과 래퍼의 경계를 허물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아티스트의 등장을 알린 중요한 시작점이었습니다.

 

2.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전성기 - 2015 ~ 2018

 

블락비 활동과 더불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키워온 지코는 2015년부터 2018년에 이르러 자신의 음악적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는 이 시기에 한국 대중음악사에 길이 남을 명곡들을 쏟아내며 '음원 강자'이자 '국민 프로듀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습니다. 발표하는 곡마다 연이어 음원 차트를 장악하며 '지코 is 뭔들(지코가 만드는 음악은 뭐든 좋다)'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특히 2015년 발표된 곡 '말해 Yes Or No'는 지코의 음악적 정점을 보여주는 곡이자, 대중적으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대표곡이었습니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개성 넘치는 랩, 그리고 당시 유행을 선도했던 힙합 비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메가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발표된 'Artist'와 같은 곡들 역시 지코 특유의 유쾌하고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들로, 발매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으며 많은 이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장식했습니다. 이 시기 지코는 힙합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으며, 한국 가요계의 최고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3.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과 새로운 도전 - 2019년 이후 ~

 

대중적 성공 이후에도 지코는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과 탐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정통 힙합과 댄스 음악을 넘나들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습니다. 특히 2020년 발표된 곡 '아무노래'는 지코의 음악적 재능이 정점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곡이었습니다. 틱톡 챌린지를 통해 전 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그의 음악이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즐기는 문화'가 되었음을 증명했습니다.

 

이어서 발표된 '새삥 (Prod. ZICO) (Feat. Homies)' 역시 지코 특유의 트렌디하고 세련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역시 지코'라는 찬사를 이끌어냈습니다. 지코는 한국 대중음악사에 자신들만의 특별한 발자취를 남긴 아티스트로 기억됩니다. 그는 단순한 래퍼나 프로듀서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시도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표본이 되었습니다. 그의 음악은 유행을 선도하며, 수많은 후배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지코의 노래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플레이리스트에서 '트렌디한 힙합/R&B'의 정수로 회자되며, 시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지코는 영원히 빛나는 한국 힙합의 아이콘이자, 진정한 '음악 천재의 전설'로 기억될 것입니다.

 

지코의 대표적인 히트곡

2014	거북선 (Feat. 송민호)	솔로 데뷔곡, 힙합 씬 주목
2015	Boys and Girls (Feat. Babylon)	음원 차트 1위, 대중성 확보
2016	너는 나 나는 너	감성 힙합 대표곡
2016	Bermuda Triangle (Feat. Crush, DEAN)	힙합 명곡, 각종 차트 1위
2017	Artist	밝고 경쾌한 솔로 히트곡
2018	SoulMate (Feat. 아이유)	음원 차트 올킬
2019	Human	진솔한 가사로 호평
2020	아무노래	음원 차트 장기 1위, 챌린지 열풍
2020	Summer Hate (Feat. 비)	여름 히트곡
2022	새삥 (Feat. 호미들, 저스디스)	‘스트릿 맨 파이터’ 미션곡, 역주행
2024	SPOT! (Feat. JENNIE)	글로벌 히트,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지코의  대표적인 수상내역

2016	너는 나 나는 너	가온차트 올해의 가수상 3월
2017	Bermuda Triangle	가온차트 올해의 가수상 12월
2018	SoulMate	가온차트 올해의 가수상 8월
2020	아무노래	2020 MAMA Best Hip Hop & Urban Music
2020	아무노래	제12회 멜론뮤직어워드 TOP10
2021	아무노래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음원 본상
2021	아무노래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Trend of the Year

 

 

 

지코의 음악 여정은 블락비 데뷔라는 강렬한 시작부터 '말해 Yes Or No', '아무노래'와 같은 불멸의 히트곡들을 거쳐, 한국 대중음악사에 독보적이고 아름다운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의 리드미컬한 랩과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 정신은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긴 시간이 흐르는 동안 변함없는 존재감으로 대중과 함께했습니다. 

지코가 남긴 수많은 명곡과 그가 보여준 음악적 열정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추억 속에 살아 숨 쉬며 시간을 초월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지코는 영원히 빛나는 한국 힙합의 아이콘이자, 진정한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전설'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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