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발라드명곡2 나얼 - 단 한 음으로 세상을 멈추게 하는 목소리 감정을 넘어 예술로, 소울의 시인 노래는 감정의 언어다. 그리고 그 언어를 누구보다 섬세하게 구사하는 목소리 중 하나가 바로 나얼이다. 그의 음악은 기술이 아니라 감정의 깊이로 승부한다. 무대 위에서의 절제된 존재감 그리고 음 안에 담긴 폭발적인 감성은 나얼을 단지 가수가 아닌 예술가로 만든다. 나얼의 노래를 듣는다는 건 단순히 음악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 깊은 감정의 결을 다시 들여다보는 일이다. 그는 무대보다 음악에 집중하는 아티스트이자 말보다는 노래로 세상과 대화하는 존재다. 나얼의 음악은 조용하다. 하지만 그 조용함 속엔 진동처럼 퍼지는 강한 울림이 있다. 그는 시대를 따라가기보다는 시대가 그의 음악을 기다리게 만든 사람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3개 보컬 김,나,박 (김범수, 나얼.. 2025. 5. 8. 변진섭 - 그 따뜻한 목소리의 여정 세월이 흘러도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 변진섭. 그의 노래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고 어쩌면 어떤 이의 위로였습니다. 수많은 히트곡 뒤에 담긴 변진섭 그의 음악 여정을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보려 합니다.1. 1987~1990 – “너에게로 또 다시” 시작된 신화변진섭은 1987년 MBC 신인가요제에서 은상을 받으며 세상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1988년 그의 인생을 바꾼 1집 앨범 ‘홀로 된다는 것’이 발표되었으며 잔잔한 멜로디에 담긴 진심 어린 가사는 단숨에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너무 늦었잖아요’, ‘새들처럼’,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등 수록곡마다 히트를 기록하며 180만 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1집의 성공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이듬해 2집 ‘너에게로 또 다시’는 ‘희.. 2025. 4. 20. 이전 1 다음